정관복원술

(정관복원수술-미세현미경수술)
   
정관절제술을 받은 후 다시 아기를 원하거나 사고로 아이를 잃었거나, 재혼 등의 뚜렷한 목적이 있는 경우 미세 정관복원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정관수술보다는 어려우나 하반신마취나 국소마취하에 2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머리카락보다도 더 가는 실로 끊어진 정관을 연결시키므로 수술의 정교함이 요구되는 현미경적 수술이며 미세수술에 능숙한 술자의 술기가 아주 중요하다. 여러 면역학적인 요인 등으로 100% 임신은 어려우나 정관을 묶은지 7-10년 이내일 경우 60~70%의 임신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관복원술은 수술직후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2-4주일 정도는 심한 운동은 피하고 2주정도는 음낭을 거상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5일 후에는 목욕이 가능합니다.복원 수술후 약 1달 동안은 관계를 피해야 하며 그 후 정액검사를 통해 정자를 확인후 관계하면 됩니다. 정관복원술은 정관수술 후 5~7년까지는 성공률이 높으나 7년이 지나면서부터는 떨어지므로 이왕 복원수술을 받기로 결심했으면 하루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관수술 - 무도정관수술)

좋은 피임법의 조건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고,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효과가 확실해야 하며, 비용이 저렴해야 하는데 여러 방법중 정관수술이 가장 적합하다.
정관수술이란 정자의 경로중 고환내 위치하는 정관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로 10분-15분 정도 소요된다. 흔히 수술 후 정력감퇴나 정액량의 감소를 두려워 꺼려하지만 전혀 근거가 없으며, 발기기능은 음경해면체의 영향을 받으므로 정관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발기기능의 저하는 심리적인 요인이 대부분이다. 정액의 감소 또한 전체 정액량중 정자의 양은 1%도 못미치며 정액의 대부분은 정낭 및 전립선의 분비액이므로 전혀 사실무근이며 수술방법으로 음낭 정중앙에 0.5-1cm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였으나, 요즘엔 칼을 대지않고 음낭 양측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그 구멍을 통해 정관을 꼬아서 묶는 최신 방법을 이용하므로,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는 바로 가능하며 다음날 저녁부터 샤워도 가능하다. 자전거나 승마, 장기운전은 수술직후에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4-5일 정도면 부부관계도 가능하다. 다만, 수술후에도 아직 몸 속에 살아있는 정자가 완전히 방출될 때까지의 약 10회 정도의 성관계까지는 반드시 피임을 하여야 하며 그 전후로 정액검사를 해 보는게 확실하다.
요즘은 정관을 꼬아서 묶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자연 재개통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부작용으로는 수술부위 통증, 출혈, 부고환염 및 정자가 새어나와 고이거나 다시 정관으로 이어져 재문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시술을 받는게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