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출처):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방광건강 캠페인)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이란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의 방광 저장 증상과 지연뇨(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상), 단절뇨(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현상), 배뇨 시 힘을 주어야 하는 현상 등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통칭한 하부 요로 증상의 호소'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대기요법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환자가 견딜만한 수준인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경과를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좌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의 조절, 식이요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 요로 증상에 대한 치료를 결정하였을 때,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권장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크게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 억제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알파차단제
 2) 안드로겐 억제제
 3) 생약제제
 4) 항무스카린제

*수술적 치료
최근에는 우수한 전립선비대증 약제가 많이 개발되어 과거와 비교하면 수술하는 빈도는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생기거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기는 경우, 또는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1)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2) KTP 레이저
 3) 관혈적 전립선 적출술 등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청장년 남성 10명 중 3명이 앓는 흔한 병입니다. 성인 남성의 약 50%에서 일생에 한 번 이상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며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5-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이렇게 많은 발생빈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병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쉽게 치료되지 않고 재발도 많아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만성적 고질적인 질환입니다.

(전립선염의 증상)
 
고환과 항문 사이 (회음부)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고환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소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성기 끝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허리 이하의 치골 (불두덩이) 혹은 방광부위 (아랫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배뇨 시 통증이 있다.
성관계 시 절정을 느낄 때 (사정 시) 또는 그 이후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맑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전립선염의 치료)

전립선은 생식기관이므로 약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혈장 전립선 장벽을 가지고 있어 이 장벽을 잘 투과하여 전립선내 고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 치료와 함께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가급적 술과 커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온수 좌욕과, 주기적인 사정, 규칙적인 전립선 마사지와 함께 배뇨자극 증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소염제나 알파차단제, 할콜린제를 병용 투여합니다. 완치는 힘들지만 증상의 개선으로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수 있으며 항생제 투여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